| ㆍ작성일 | 2018-03-23 (금) 09:57 |
| ㆍ홈페이지 | http://blog.daum.net/yotong/79 |
| ㆍ분 류 | 필드스탭조황 |
| ㆍ지역 | [거제] |
| ㆍ일자,장소,인원 | 2018 03 22 님부 두 사람 |
| ㆍ물때,바다상황 | 13물/포인트마다 다른 상황 |
| ㆍ조황내용요약 | 포인트 진입 실패 |
어제 목요일 오후 시간 만들어서 거제 남부 감성돔 낚시 다녀온 것을
내일 모레 거제 가시는 분 참고하실 게 있나 싶어 글 올립니다
오랜만에 가지는 친구 동행이라 할 이야기가 아주 많을 것 같았는데
오후 낚시 바쁜 일정 맞추느라 후닥거린 다음이라 그런지
피싱마트서 만나 차 한 대로 합체하고 가는 동안 한동안은 묵묵히 앞만 보고 갑니다
낙시 글에 산 풍경이 좀은 안 맞지만
장유에서 보는 창원쪽 뒷산 풍경이 참 이채로와서 한 장 올려봅니다
남쪽 지방에서 이런 풍경 보기 힘들고 또,
산 전체가 눈으로 몽땅 덮이면 그리 크게 볼 게 없는데
적당히 온 것이라 산 능선도 보이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그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이번 출조는 친구가 운전을 맡은 덕분으로 조수석에 앉아 편히 가는 중이라
갈미섬 사진을 근접으로 찍어보는데 물이 많이 탁해 있습니다
이 사진 이전에 신항쪽 바다도 물이 탁해서 민물이 많이 들어갔구나 싶었는데
저런 물이 어디까지 연결이 돼 있을지 사뭇 걱정이 되더군요
[거제바다도 저럴 거 아니가?]
[이미 출발했으니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출발했으니 이것저것 따져 봤자 낚시를 안 갈 거도 아니고
물이 탁하다고 해서 퍼질러 앉아 넋을 잃고 있을 것도 아니고
기분좋게 가자.............하는 것이 동행하는 친구의 지론입니다
학동고개입니다
요즘 거제 다녀보면 군데군데 도로공사를 많이 하더군요
공사구간 양쪽에서 통제를 하는지 저 쪽에서 차가 와서 다 지나 갈 때까지 기다리면서
봄이라 물 오른 나뭇가지들 구경하고 이 계절 등산도 참 괜찮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고개 지나서 학동해수욕장 : 흙물입니다
더 지나서 거제휴게소 아래 : 흙물입니다
더 지나서 해금강 삼거리에서 보이는 바다 : 흙물입니다
[그래, 남부쪽은 돌아선 바다니까 괜찮겠지...]
남부 쪽은 바다는 괜찮은데 자리가 없습니다
목요일 오후 시간인데 들어 갈 틈이 없어서
끝내는 가을 벵에자리 들어가는데 [수심 낮은 여밭!]
감성돔 물길을 찾아 탐색을 하려면 5~60m 장타를...
바람은 불고 포인트는 멀고 장타를 하니 팔도 아프고 ...
포인트를 옮기자 하니 산을 올라 다시 내려가야 하고
그대로 하자니 이건 뭐 노동도 보통 노동이 아니고
따지고 보면 제대로 공략도 못하고...
옮기기로 합니다
옮겼습니다 - 도보 가서 포인트 이동...힘이 듭니다
옮겼으니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열심히 합니다
옮긴 자리도 만만치 않아서 공략거리 40m 이상입니다
친구하고 오랜만의 동행이라 크릴 4에 압맥 5 집어제 2 : 넉넉하게 준비했는데
예상치 못한 바람에 너울에 포인트 이동에... 밑밥 1/3 정도 소진하고
돌아가야 할 집이 멀어 짐 챙기고 산을 오릅니다
[소식]
내년에 낚시박람회를 부산에서 한답니다
http://www.ybada.co.kr/technote6/board.php?board=ybada13&command=body&no=6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