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빠르게 부력을 조절] 할 수 있고
[원줄을 자르지 않고 찌를 교환] 하는 찌는 이미 나와 있었고
그런 찌를 선호하는 꾼들은 유독 그런 찌만 찾아
사용합니다
이 찌가 그런 기능을 가진 찌들 중 일부인데 이 중 하나는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S사에서 찌 몸통 일부를 돌려서 부력을 조절하는 찌를
만들어 진작 시판 중에 있고
국내 A 사에서도 같은 기능의 찌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 조구업체 중에는 찌 몸통에서 돌리거나 해서
조절하는 방식이 아닌
부속품을 교환함으로써 부력을 조절하는 찌를 만들어 내는 곳도
있고
그러나 국내외 대부분의 찌는
찌를 바꾸려고 하면 원줄을 자르고 모든 소품들을 빼 낸 다음
찌를 교환해야 하는
찌 하나에 하나의 부력이 작용하는 찌를 만들고 대부분의 찌들이 그렇게 꾼의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에어수트는 [17 단계의 부력을 찌
몸통 하나에서 조절] 할 수 있는데
수트를 이용해서 조절하는 방식이라 [원줄을 자르지
않아도] 되고
수트를 바꾸는데 걸리는 시간이 아주
짧아서
[저부력 전유동 찌낚시에는 더 없이 좋은 기능을
가진 찌]라는 생각을 합니다
찌는 물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꾼에게 전달함으로써
그에 맞게 대처하도록 신호를 보내오는 역할을
하는데
찌가 가지는 또 하나의 기능이 대상어에게 위화감을 주거나
이물감을 주지 말아야 하는,
그래서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작용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전같지 않은 바다 상황에 맞도록 찌의 부력체계는 갈 수록 점점
세분화되어 가는데
G2 이하의 부력체계에서 현재 가장 정밀하게 세분화 된
것이
대체적으로 G2, G4를 기준으로 해서 10 단계
전후,
이번에 출시된 에어수트는
17단계,
개인적으로 느끼는 특징적인 것은 000와 -B 사이의 부력을
많이 세분화 한 것 같습니다
0찌와 0a 혹은 0c 찌,
0c와 00찌의 차이는 지극히
미미하지만
바다 상황이 꾼에게 불리해서 대상어가 움츠리게
되면
그 때 나타나는 조과는 황이냐 대박이냐로 구분되기도
해서
찌 부력의 세분화는 아주 중요하다고 보고 실제로 그런 경험이
허다합니다
찌의 몸통에 감는 수트는 아주 튼튼해
보입니다
퍼뜩 보기에 고무재질 같으나 실제로는 금속물질의
합성물인데
찌 몸통에 대한 결속력은 아주 강해서 스스로 빠져서 달아나는 일은 없어
보이고
납처럼 인체에 유해하거나 환경을 파괴시키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해서 쉽게 부식되거나 쉽게 터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용설명서에는 수트를 탈부착 시킬 때 양쪽에서 밀어서 하라 되어
있는데
실제 해 보면 그리 하는 것보다는
[한 손으로 찌 몸통을
잡고]
[다른 한 손의 엄지로 수트의 한 쪽 부분을 누른
상태에서]
[검지로 반대 쪽 수트를 끌어 당기면서
탈부착시키는 것이 더 부드럽고 수월합니다]
결속 부분의 숫놈 부분에 경사각이 있어 결속 이후에는 잘 빠지지 않아서
찌 몸통에 부착됐을 때는 안전성이
보장되고
찌 몸통에서 분리할 때는 그 경사각에 맞게 분리하면 아주
부드럽고 쉽게 탈부착이 됩니다
Kit네요
두 가지 킷트인데 기능 차이는 크게 없이 수트를 보관하는 숫자가
많고 적고의 차이가 나고
바늘을 보관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저는 작은 킷트가 맘에 들어 먼저 적는
건데요
수트를 저렇게 진열 보관할 수 있고
한 물 때에 사용할 수 있는 바늘을 자석을 이용해 보관 할 수
있어 좋아 보입니다
이왕이면 이것을 [찌를 같이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찌가 그리 무겁거나 큰 부피가 아니라서
킷트를 만들 때 좀 더 부피있게 만들어서 찌까지 보관이 되면
기타 소품통 한 두 개 정도면 출조 준비가 끝날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작은 킷트는 수트를 5 개 보관할 수 있어서 낚시대회를 나가거나
아니면 평소 출조에서도
필요한 수트를 따로 보관하기 좋게 돼 있고
크기가 큰 것은 좌우 각 10 개씩 수트를 20개 보관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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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수트찌의 부품 중에서 세분화된 찌의 부력을 조절하는
수트와
그 수트를 보관하는 킷트에 대해
적었습니다
에어수트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트라
보는데
수트의 재질이며 강도, 부드러움 등이 모두
좋습니다
어떤 것이든지 강하면서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어려울
건데
특수 금속재질을 이용해서 그런 기능을 가지도록 만들었다는
것은
기술력이 뛰어나지 않고는 안 되는 부분이라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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