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출조일,장소,인원 | 2013.05.19 두 명 |
ㆍ물때,바다상황 | 안 보고 갔슴. 너울 여전. 바람 약간 |
ㆍ조황내용요약 |
제법 마리수 |
거가대교 ... 넘어다녀 보니 참 좋습니다
다리 넘어가는 맛 자체가 좋고 다리 난간 너머로 보이는 바다가 더 없이 좋습니다
대교 첫 개통 때 다리 중간에 차 세워 놓고 다리 아래 바다 쳐다보다가 경찰차 와서 뭐라 카는 바람에
쪼매만 보고 돌아 선 적 있는데 그 때 잠시 바라보았던 그 바다 경치가 아직도 눈에 아련합니다
지금은 대교 아래가 선상낚싯배들의 주요한 활동무대가 되어 버렸고 배를 못 타는 soleus는 선상낚시의 혜택은 못 보고 ........
그저 [낚시를 위한 시간단축용 다리]로는 최고입니다
바람은 죽어진 거제 바다 ... 내려가는 그 산길 ... 이기대 내려 갔다 오면서 [아이고 죽겠다] 하던 그 시절보다 더 세월이 지난 탓인지 아니면 실제로 거제 갯바위가 길에서 더 멀리 있는 것인지 산길을 내려 내려 갯바위에 도착하니
덥기로는 죽을 지경이고 땀으로는 한여름 장마비라
너울 속에 꾼님들 속에 이 곳 저 곳 뒤지고 뒤져서 겨우 찾은 찾은 갯바위 하나 ...
산길도 모자라 바닷가 갯바위 위를 참 많이도 또 걸었습니다. 갯바위 정하고 턱 하니 자리잡고 나니 온 천지 부러울 게 없어라
어째어째 한 마리씩 잡힙니다. [잡자 마자 바로 보내] 봅니다
다음에도 계속 그리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오늘은 그렇게 했습니다. 잡자마자 바로 보내 주었습니다
하루 낚시 중에 옆에 있는 꾼의 행동이며 말 때문에 어이 없는 일이 있었지만 잊어 보기로 합니다
생각할 수록 이해 할 수 없고 이해 하고자 할 수록 짜증 나는 일이라
그냥 잊어버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입니다
단 한 번 낚시를 할 때도 그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뒷줄 반드시 잡아주고
2. 원줄 관리해서 탠션 유지해 주고
3. 입질이 오면 챔질 타이밍 정확하게 파악하고
4. 어종에 마땅한 장비며 소품 반드시 갖추고 --- 장비 업그레이드와는 전혀 다릅니다
기타 몇몇 포함 저 내용들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낚시는 하되 조과가 따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길을 걸어서 도로에 다 나와서 집으로 오면서 보니 오징어 선상배가 강한 불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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